한화그룹은 금융과 태양광, 석유화학, 레저 등 모든 사업분야에 대한 변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전반적인 조직개편과 인적쇄신 등의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그룹 경영기획실장을 먼저 교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978년 한화그룹에 입사한 이후 국내외 사업장들을 오가며 글로벌 사업을 진행했고 2004년부터 한화생명 경영지원실장을 맡아 인수전 누적 적자를 단기간에 해소하는 등 괄목할만한 경영실적을 이뤄냈다.
최금암 전 경영기획실장은 여천NCC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유가 하락과 중국 시장 공세, 엔화 약세 등으로 인한 석유화학 업계의 전반적인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차원의 인사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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