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본사 이전은 소재 및 성형사업의 특성상 빠른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제품 차별화 및 원가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라고 한화그룹 측은 설명했다.
김창범 대표는 지난 10월부터 세종시로 출근하고 있고, 매주 월요일 주간 임원회의 역시 세종사업장에서 열고 있다. 내달부터는 기획과 인사, 각 사업부 기획팀 등 부서들이 세종사업장 내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이어 내년 하반기에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본사 신축건물을 완공한 뒤 자동차소재, 태양광소재 부문 영업인력을 제외한 본사직원 전원을 옮길 예정이다. 또 대전에 있는 R&D(연구개발) 센터도 세종시 조치원읍으로 이동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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