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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그레고의 인형뮤지컬 '인형음악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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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2시 아름꿈도서관에서 우산 살이 춤 추고, 원숭이는 타악기 연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8일 오후 2시 아름꿈도서관(종로58가길 19)에서 미스터 그레고의 어린이인형뮤지컬 '인형음악대' 공연을 갖는다.

2014 북페스티벌에 초청받아 한국을 방문하게 된 그레고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출신으로 대학에서 무대음악을 전공하고 1988년부터 유럽과 아시아를 여행하며 거리공연을 해오다 거리공연이 활성화된 일본에 정착하면서 한국과도 인연을 쌓게 됐다.

그 동안 춘천 명동 대학로 고양 전주 등 한국의 거리공연축제에 해외공연멤버로 자주 초청된 거리 아티스트 미스터 그레고는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한국 관객들을 만나는 것이 흥미롭다고 말한다.
일본 니혼TV에서 그레고가 연주하는 하프의 맑은 음색은 자연의 음과 같고 그와 함께하는 인형들은 ‘마법의 쇼’라고 극찬한 바 있다.
그레고

그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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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살이 춤을 추고, 원숭이는 타악기를 연주하고, 악기는 인형이 되고, 인형은 악기를 연주하는..

이처럼 그레고의 ‘인형음악대’ 공연은 인형뮤지컬이면서도 유머가 넘치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마술 같은 무대를 선사한다.

50분 동안 진행되는 ‘인형음악대’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어린이는 아름꿈도서관(☎2237-6644) 혹은 종로문화재단(☎6203-1163)으로 사전 접수하면 되며, 어린이 기준으로 80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아름꿈 도서관은 과거 종로구 숭인제2동주민센터와 종로구 시설관리공단 사무실로 사용하던 건물을 리모델링, 지난 4월에 개관한 종로구 최초 공공도서관이자 종로구의 열다섯 번째 도서관이다.

아름꿈 도서관은 개관 이래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곳이라는 관념에서 탈피해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인문학 산책, 종로구 도서관 북콘서트’를 통해 전래놀이, 한지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런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지혜와 꿈, 상상력을 키워주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창의력이 더욱 요구되는 시대에 맞춰 어린이들이 즐겁게 책도 읽고 문화체험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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