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4일(현지시간) 아이칸 투자 펀드는 3분기에 5.3%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기업에 많이 투자한 대형 펀드들이 최근 손실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펀드가 세 번째로 많이 보유한 체사피크 에너지는 3개월 새 20% 이상 하락했고, 탈리스만 에너지와 트랜스오션도 각각 18%, 29% 떨어졌다.
이와 관련 아이칸은 성명을 통해 "길을 가다 보면 과속방지턱도 만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성과를 낼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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