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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네츠크공화국 수장, 우크라 정부와 협상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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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 분리주의자들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정부 수장으로 4일(현지시간) 취임한 알렉산드르 자하르첸코가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자하르첸코는 이날 취임식 뒤 기자회견에서 "평화협상을 위해 포로셴코 대통령을 비롯한 누구와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도네츠크주에 이웃한 루간스크주 분리주의자들이 자체 선포한 '루간스크인민공화국' 정부 수장에 선출된 이고리 플로트니츠키도 이날 취임했다. 플로트니츠키 역시 취임사에서 "모든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우크라이나와 선린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은 전날 발표한 공동 성명을 통해 대등한 지위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와 협상을 벌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파벨 클림킨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서방과 우크라이나 정부가 불법으로 규정한 우크라이나동부 분리주의자들의 자체 선거를 인정한 것은 민스크 휴전협정 위반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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