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자하르첸코는 이날 취임식 뒤 기자회견에서 "평화협상을 위해 포로셴코 대통령을 비롯한 누구와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은 전날 발표한 공동 성명을 통해 대등한 지위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와 협상을 벌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파벨 클림킨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서방과 우크라이나 정부가 불법으로 규정한 우크라이나동부 분리주의자들의 자체 선거를 인정한 것은 민스크 휴전협정 위반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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