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호주식 올데이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빌즈(bills)’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국내 첫 번째 매장을 그랜드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빌즈는 레스토랑 경영자(restaurateur)이자 요리연구가인 빌 그랜저(Bill Granger)가 1993년 호주 시드니에 처음 오픈한 세계적인 레스토랑 브랜드다. 시그니처 메뉴인 ‘리코타 핫케이크’와 ‘유기농 스크램블 에그’가 빠르게 유명세를 타면서 시드니의 아이콘 레스토랑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호주를 비롯해 일본, 영국, 하와이 등에 진출했으며 각 매장들은 그 지역을 방문한다면 꼭 들러봐야 하는 다이닝 룸(Dining Room)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외에 비트, 아보카도, 그릭요거트, 아몬드밀크 등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건강 음료와 롱블랙(호주식 아메리카노), 플랫 화이트(호주식 라떼) 등 호주스타일의 커피 메뉴도 선보인다.
빌즈는 점심식사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기존 레스토랑들과 달리 '올데이 캐주얼 다이닝(All Day Casual Dining)'을 표방한다. 아침식사(Breakfast), 점심식사(Lunch), 저녁식사(Dinner) 각 시간대 별로 다양한 맞춤 메뉴를 제공하며 브레이크 타임(Break Time)이 따로 없어 언제든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한편, 빌즈의 대표(CEO) 빌 그랜저는 호주, 영국, 일본 등에서 조식(breakfast) 트렌드를 유행시킨 호주의 ‘제이미 올리버’로 통한다. 그는 자신만의 요리 철학을 담은 11권의 요리 저서를 집필해 전 세계 100만 부 이상의 판매 부수를 기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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