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故 신해철, 부검결과 국과수 "위 용적 줄이는 수술 있었던 듯"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故 신해철 부검 결과 브리핑 [사진=YTN 캡처]

故 신해철 부검 결과 브리핑 [사진=YTN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故 신해철, 부검결과 국과수 "위 용적 줄이는 수술 있었던 듯"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故 신해철의 부검 결과 "위 용적을 줄이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S병원 K원장의 "위 축소 수술은 없었다"는 주장과 배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국과수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검을 진행한 뒤 브리핑을 갖고 1차 소견을 밝혔다.

국과수는 브리핑에서 "심낭에서 0.3㎝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이곳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 천공은 의인성 손상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법의학적 사인은 복막염과 심낭염, 이에 수반된 패혈증으로 보인다"라고 故 신해철의 부검 결과를 설명했다.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은 "1차 부검 소견에 의하면 사망 원인이 된 천공은 복강 내 유착(장 협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차후 병원 진료기록 등을 검토해 종합적으로 사인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소장은 또 "심낭 안에서 깨와 같은 이물질이 발견됐다"며 "천공이 수술부위와 가까운 점 등을 고려할 때 의인성 손상 가능성이 우선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과수는 이어 故 신해철의 부검 결과에 대해 "위에서 15㎝가량을 봉합한 흔적을 발견했다. 위 용적을 줄이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국과수는 "추후 병리학적 검사와 CT 소견을 종합해 판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한 K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장 협착으로 인해 위 주변 유착도 발생한 상황이어서 박리된 위벽을 봉합한 정도였다"며 "위를 접어 축소 수술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해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故 신해철 부검 결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안타깝다"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최종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진실 꼭 밝혀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