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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백석문학상에 전동균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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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우리처럼 낯선'...시상식 오는 19일 한국프레스센터

전동균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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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제16회 백석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전동균(사진) 동의대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우리처럼 낯선(창비)'이다.

전동균 시인은 1962년 경주에서 태어나 중앙대 문예창작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6년 '소설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는 '오래 비어 있는 길' '함허동천에서 서성이다' '거룩한 허기' '우리처럼 낯선' 등이 있다.
문학평론가 최원식은 "세상의 부패와 타락을 속절없이 허락한 그 신에게 오히려 참회를 요구하는 반종교성을 통해 구원에 대한 갈구와 구원 없는 현대의 묵시록이 극적으로 전경화하는데, 그렇다고 꼭 비장 또는 감상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 해학이 따듯하다"고 평했다. 수상소감과 심사평 전문은 창비문학블로그 창문(blog.changbi.com)과 계간 '창작과비평' 2014년 겨울호(166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석문학상은 백석 선생의 뛰어난 시적 업적을 기리고 그 문학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고(故) 김영한 여사가 출연한 기금으로 1997년 10월에 제정돼 출판사 창비가 주관해오고 있다. 최근 2년 내에 출간된 뛰어난 시집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9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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