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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입주 ‘강화산단’ 공사 착착…분양률은 60%에서 주춤

최종수정 2014.11.02 18:56 기사입력 2014.11.0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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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상공회의소가 추진중인 강화일반산업단지가 내년 4월 입주기업들을 맞이하기 위한 기반공사 작업에 한창이다. 하지만 작년 12월 말 60%이던 분양률은 11개월째 제자리걸음으로 진척이 없다.

2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강화읍 옥림리와 월곶리 일대 45만2301㎡ 부지에 총 사업비 1343억원을 투입, 2015년 말까지 강화산단을 조성 중이다. 사업비는 실수요자인 입주 기업이 1073억원, 국비 201억원, 시비 69억원으로 마련된다.
지난달 기준 공사 진척률은 65% 수준으로 현재 상·하수도시설을 비롯해 도로포장, 조경 등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내년 4월이면 예정대로 부지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업체들의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그러나 강화산단에 현재까지 입주를 확정지은 기업은 인천지역 대표기업인 풍산특수금속을 비롯한 총 50개(면적 18만5961㎡)로 분양률은 약 60%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분양실적 그대로다.

강화산단 측은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산단 잔여부지 3만3000㎡를 지난 2012년 8월 말 분양 예정가 95만원(3.3㎡당)에 협동화사업 단지로 특별분양을 하기도 했다. 이 분양가는 인근 김포 학운산단 등의 분양가에 반 값 조차 안 되는 수준이다.
이 때문에 올해 말까지 산단 조성사업을 마치기로 했던 사업계획도 내년 4월께로 늦춰졌다. 공사비 등 부족한 재원을 분양대금 등으로 메울 예정이었지만 분양률이 낮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파격적인 분양가와 각종 세제혜택으로 중소기업들의 문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계약까진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게 강화산단 측의 설명이다.

강화산단은 오는 19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그동안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던 소형필지에 대해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 또 강화산단 정식 입주 전 사전에 공장 착공을 원하는 기업에 한해서는 이달부터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의는 인천상공회의소 공장입지지원센터 032- 810- 2904.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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