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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업들 절반 여름휴가 4~5일…상여금 없어

최종수정 2014.07.13 16:21 기사입력 2014.07.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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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8일~ 8월9일 휴가 집중… 83.4%가 상여금 수준 작년과 비슷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지역 기업 중 절반은 여름휴가 기간을 4~5일로 정했으며 휴가 상여금이 없는 곳도 과반수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315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여름 휴가 관련 기업인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체의 49.7%는 여름휴가 기간이 4∼5일이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2∼3일(37.3%), 6∼7일(7.0%), 직원 자율적 휴가·연차 활용(4.8%)순이다.
또 기업들의 여름휴가는 오는 28일부터 8월9일 사이에 85.6%가 집중돼 있다.
7월 넷째주(7월28∼8월2일)가 45.1%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으며 8월 첫째주(8월4∼9일) 40.5%, 둘째주(8월11∼16일) 3%, 셋째주(8월18∼23일) 1.7% 순으로 답했다.

여름휴가 실시 방법에 대해서는 ‘전 직원이 같은 기간 실시’가 62.3%, 교대 실시는 24.9%로 나타났다. 이 밖에 연중 자율 운영(10.2%)이나 사무직과 생산직의 휴가 운영은 개별적으로 한다는 등 기타 소수의 응답이 나왔다.

여름휴가 상여금 수준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체의 46.6%가 ‘상여금이 없다’고 응답했고, ‘기본급 30% 이하’(17.0%), ‘기본급 30∼50%’(16.1%), ‘기본급 51∼100%’(7.4%), ‘기본급 100% 이상’(1.0%)이 뒤를 이었다.
작년과 비교해 올해 여름휴가 상여금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83.4%가 ‘같다’고 답했고 ‘적어졌다’(13.7%), ‘많아졌다’(2.9%) 순으로 답했다. 여름휴가에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적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42.4%가 ‘지급 규정이 없어서’, 25.6%는 ‘지급 여력 부족’, 25.1%는 ‘연봉제 실시’를 꼽았다.

한편 올 하반기 경기를 예년에 비해 ‘매우 악화’(7.7%) 또는 ‘악화’(41.6%)로 전망하는 업체가 절반에 가까운 49.3%로 집계됐다. 경기 회복시기 전망에 대해서는 ‘2015년 상반기’ 49.5%, ‘2016년 이후’ 27.8%, ‘2014년 하반기’ 18.8% 순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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