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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등록금 대출 이자지원 대상 늘려…소득8분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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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7분위 이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소득 8분위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자도 하반기부터 지원키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소득 7분위 이하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소득 8분위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자 등으로 이자지원 대상을 확대한 '2014년 하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은 3인 이상 다자녀 가구나 소득 7분위 이하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자에 국한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 지원 확대 방침으로 7분위 이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와 소득 8분위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자도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기존 대상자는 전 처럼 발생이자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지만, 신규 대상자는 소득분위별로 차등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의 배너를 클릭하거나 검색창에서 '이자지원'을 입력하면 신청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이자지원 신청서와 대학 재학증명서는 필수로 제출해야 하며,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타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은 고등학교 졸업증명서를 내야 한다. 다자녀 가구 대학생도 다자녀 가구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 등본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자가 접수되면 시는 대학재학여부, 서울 소재 고등학교 졸업여부, 소득분위, 다자녀 가구 등의 사실확인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올해 하반기 이자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신청은 한 번만 하면 반기별로 연 2회, 졸업 시까지 계속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윤종장 시 교육협력국장은 "서울시는 2012년부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시작해 올 1학기까지 총 3만4541명에게 26억 원을 지원했다"며 "이번 대출이자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높은 등록금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학업에 전념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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