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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는 편리한 스마트 생활용품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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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장기불황으로 국내 생활용품 기업들의 생존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귀찮은 집안일을 편하게 처리해주는 스마트 콘셉트의 편리한 생활용품이 각광받고 있다. 지우개 볼이 달린 세탁세제, 오염 정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스프레이형 화장실 세정제 등 사용의 편리성과 재미를 강조한 스마트 생활용품이 집안일에 지친 주부들을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애경의 '반만 쓰는 리큐 진한겔 1/2'은 경제성은 물론 기능적인 디자인 구현으로 깐깐한 주부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고들었다. 고농축 제형 구현을 통해 기존 액체세제 사용량 대비 절반의 용량만으로도 완벽한 세탁이 가능하고 1개 제품으로 100회 이상의 세탁이 가능할 정도로 경제적이다.
또 이 제품은 얼룩 지우개 볼이 손잡이에 달려있어 사용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무소재로 만들어진 얼룩 지우개 볼은 작은 컵 모양의 디자인으로 세제량을 측정하는 계량컵으로 사용됨과 동시에 세탁볼로 사용되고 하단에 돌기가 있어 의류의 부분얼룩을 지울 수도 있다.

이처럼 제품의 사용 편의성과 경제성이 젊은 주부들에게 입소문이 나며 빠르게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지난 8월 출시된 이 세제는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화장실 청소는 누구에게나 골칫거리 중 하나다. 애경의 홈즈 퀵크린 매직폼은 기존의 세정제와는 달리 세균과 오염이 제거되는 과정을 컬러의 변화로 확인할 수 있는 독특한 콘셉트의 스마트 폼 타입 세정제다. 파란 거품으로 분사되는 내용물이 오염물질과 반응하면 하얗게 변화돼 세정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물로 헹구는 것만으로도 청소를 마무리할 수 있어 힘들고 귀찮은 화장실 청소를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어준다.
홈즈 퀵크린 매직폼은 지난 3월 GS홈쇼핑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매회 방송마다 완판을 달성하며 누적판매량 300만개, 누적매출 180억원을 돌파하며 올해 홈쇼핑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최근 홈쇼핑 전용제품으로는 이례적으로 지난 7월에는 대형유통매장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자동 물걸레 청소기 오토비스는 걸레질로 청소를 마무리해야 하는 꼼꼼한 주부들을 겨냥한 상품이다. 1분당 1000회 이상 걸레판이 앞뒤로 움직여 마치 손걸레질을 한 것처럼 꼼꼼하게 바닥을 닦아준다. 서서 편하게 물걸레질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소비전력 또한 선풍기보다 적어 경제성도 갖췄다.

독일의 주방용품 브랜드 엠사의 삼바 보온보냉 주전자는 탁월한 보온보냉 효과는 물론 컬러풀한 주전자 디자인이 특징이다. 삼바 보온보냉 주전자는 5중 내열 강화 보온막으로 24시간 보온, 48시간 보냉을 유지해주는 등 온도 지속력이 탁월해 따뜻한 물이 상시 필요한 영 유아를 둔 주부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번 물을 끓일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색상 별로 20여종이 넘는 다양한 제품구성으로 개인의 취향에 맞게 제품 색상을 고를 수도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애경 관계자는 "맞벌이 세대가 늘어나고 주부들이 바빠지면서 생활용품은 더이상 저관여 상품이라고 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며 "소비자의 사용행태나 니즈를 세밀하게 파악해 기능은 업그레이드 시키고 사용은 편리하게 만든 전혀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 뜨고 있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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