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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은하…'유령 빛' 내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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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우주망원경 포착

▲은하가 조각조각 부셔지면서 '유령 빛'을 낸다. 파란 빛이 '유령 빛'이다.[사진제공=NASA]

▲은하가 조각조각 부셔지면서 '유령 빛'을 낸다. 파란 빛이 '유령 빛'이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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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죽은 은하에서 나오는 빛.
은하도 태어나고 성장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죽은 은하 속에 유령 빛이 떠돈다.
은하가 파괴되고 점점 희미하게 빛난다.

허블우주망원경이 30일(현지 시간) 죽은 은하(Dead Galaxy)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유령 빛(Ghost Light)'을 포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블 망원경이 이번에 포착한 빛은 몇 십억년 전, 중력에 의해 산산이 찢어진 예전 은하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빛이었다. 한창 때를 지나 별들은 희미하게 빛났다.

이번에 촬영된 '유령 빛'은 500개의 은하가 있던 판도라 성단(Abell 2744)의 것으로 확인됐다. 우주과학자들에 있어 '유령 빛'을 관찰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작업 중 하나이다. 은하 성단의 진화 과정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계이기 때문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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