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사격 2관왕 김청용(17·충북·흥덕고)이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다소 부진했다.
김청용은 30일 제주고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고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179.1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5·KT)를 따돌리며 이 종목 2관왕에 올랐으나 이날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개인전 금메달은 199.2점을 기록한 김모세(전남·전남체고)가 차지했다. 배재범(대구·대구체고)이 197.9점으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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