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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 EG건설과 M&A 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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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대금 160억원…12월 중 인수절차 완료 예정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파라곤' 브랜드로 알려진 동양건설산업이 EG건설에 매각됐다.
동앙건설산업은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투자계약 허가서 승인을 받아 EG건설과 M&A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양건설산업은 조만간 변경회생 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고 관계인 집회를 열어 12월 중 인수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EG건설은 이사회를 열고 최종 인수를 의결한 후 계약금 납입을 마쳤다. 최종 인수대금은 당초 알려진 150억원보다 높은 160억원이다. EG건설은 인수대금 전액을 자체 자금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EG건설은 올 한해만 전국적으로 1만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공급한 중견 건설사다. EG건설은 당분간 'EG the 1'과 '파라곤'을 함께 사용할 계획이며 동양건설산업을 인수해 시행과 시공, 건축과 토목사업을 모두 영위하는 종합건설업체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김용상 EG건설 사장은 "두 회사의 시행·시공 경험 등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경쟁력을 갖춘 종합건설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신안 태양광발전소와 풍력발전단지, 공동주택 연료전지 도입 등 동양건설산업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이어받아 친환경 사업에 진출하고 파라곤 브랜드를 활용해 수도권 고급 아파트 시장 진출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46년의 역사를 가진 동양건설산업은 시공능력 평가순위 63위 건설업체다. 2011년 서울 세곡동 헌인마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의 유동성 위기로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지난 8월 매각공고를 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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