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마왕' 신해철 문인들도 애도 이어져…안도현 시인 "사람은 떠나고 짐승만 남았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故 신해철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故 신해철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AD
원본보기 아이콘


'마왕' 신해철 문인들도 애도 이어져…안도현 시인 "사람은 떠나고 짐승만 남았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신해철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문인계도 애도를 표하고 있다.

27일 안도현 시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사람은 떠나고 짐승만 남았다. 아, 신해철!"이라는 비통한 심정의 글을 게재했다.

안도현 시인, 故 신해철 애도 [사진=안도현 시인 트위터 캡쳐]

안도현 시인, 故 신해철 애도 [사진=안도현 시인 트위터 캡쳐]

원본보기 아이콘
이어 같은 날 소설가 공지영도 "신해철님의 명복을 빕니다. 삶과 죽음이 이토록 가깝군요"라며 "살아있는 동안 가진 것을 나누고 더 사랑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누군가의 말을 여기 대신합니다. '천사는 지상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라는 애도의 글을 남겼다.

만화가 강풀 역시 "마음이 아픕니다. 신해철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슬픔을 표현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협착 증세로 수술을 받았고 22일 증세가 악화돼 병원에 재입원했다. 이후 심장 이상이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서울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신해철은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약 3시간에 거쳐 복부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수술 후 신해철은 6일 간 의식 불명 상태를 지속했으며 많은 이들의 응원에도 결국 숨을 거두었다.

한편 신해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후 1시부터 마련되며, 발인은 30일 오전 9시에 엄수될 예정이다. 아직 장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