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주최로 열린다.
올해는 총 131 농가 및 단체(131두)가 대회에 참여하며 26일에는 체위 및 외모심사, 27일 도축 및 냉각, 28일 대회입상자 선정 및 경매실시 등이 이뤄진다.
특히 28일 오전 11시30분부터 이루어지는 입상우 넉다운제 경매에는 농가당 2두씩 출하됐던 한우가 올해 대회부터 1두로 출품해 평가하는 것으로 변경돼 치열한 순위경합이 예상된다.
평가는 고급육 부문(육질 및 육량 평가, 배점 90%)과 농장 부문(등록비율 및 사육환경 등, 배점 10%)으로 나눠 이뤄지며, 도체등급판정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대회 개최 전 추천된 10인의 심사위원 중 행사 당일 3인의 심사위원을 선정해 진행된다.
한편 이번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입상한 개체는 11월 12∼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시 및 시식 행사가 진행되며, 13일 11시에 입상 농가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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