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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량 수은 든 중국산 미백화장품 적발…통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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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여행자휴대품 ‘VISON’크림…중금속 허용기준치 약 5800배 넘게 검출, 인터넷사이트 광고 규제요청 및 국내 유통단속 정보 제공

중국산 미백화장품 ‘VISON’크림.

중국산 미백화장품 ‘VISON’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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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많은 양의 수은이 든 중국산 미백화장품이 세관단속망에 걸려들어 통관이 강화된다.

관세청은 최근 여행자휴대품으로 들여온 중국산 미백화장품(‘VISON’크림)에서 중금속 허용기준치를 5800배가 넘는 수은이 검출돼 이를 적발, 모두 없앨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VISON’크림에서 나온 수은 양은 5800ppm으로 허용기준치를 상당히 웃돌았고 다수의 같은 제품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팔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은은 피부에 닿으면 붉어지는 등 부작용과 오랜 기간 노출로 몸 안에 쌓인다. 특히 신경독성문제로 화장품법 제8조와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서 1ppm 이하로 사용이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다.

관세청은 여행자휴대품, 특송화물 등으로 들여오는 화장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통관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관계기관엔 인터넷사이트 광고를 막도록 요청하고 국내 유통단속에 필요한 정보도 줄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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