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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 "EU 근간 흔드는 러시아에 맞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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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헤지펀드 거물 조지 소로스가 우크라이나의 친 유럽 정책에 대한 유럽의 적극적인 화답을 주장했다.

소로스는 23일(현지시간) 지면과 방송에 연이어 등장해 유럽이 러시아의 확장 정책이라는 도전을 받고 있다며 유럽이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원해야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밝혔다.
조지 소로스 퀀텀펀드 회장. 사진=블룸버그

조지 소로스 퀀텀펀드 회장. 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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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는 '뉴욕 리뷰 오브 북스'에 실린 '일어나라 유럽이여'라는 제목의 기명 칼럼을 통해 "유럽 지도자와 시민들이 러시아의 도전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어떻게 처리해야할 지 모르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유럽이 재정위기속에 어려움을 겪고 반 EU정서가 싹트는 사이 러시아가 EU 설립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로스는 이어 경제 채널 CNBC에 출연해서는 "유럽의 일원이 되기를 원하는 우크라이나의 독립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유럽의 이익을 위한 것이자 의무"라고 힘주어 말했다.

헝가리에서 태어난 소로스는 무자비한 투자가로도 악명이 높지만 80년대 말 동유럽의 공산국가의 붕괴과정에서 사재를 털어 자유화를 지원하고 개발도상국의 민주화에 적극 관여했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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