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조금씩 나아지겠죠."
우승후보로 꼽힌 서남원 한국도로공사 감독(47)이 시즌 첫 경기부터 진땀을 뺐다.
새로 가세한 선수들과 기존 멤버들이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 경기력에도 드러났다. 이효희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표로 차출돼 팀 합류가 늦었고, 주포 니콜 포셋도 미국 국가대표로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뒤 닷새 전에 복귀했다. 준비했던 다양한 공격 패턴이 효과를 내지 못하면서 니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 니콜은 준비가 다소 부족한 가운데도 양 팀 가장 많은 42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서 감독은 "전체적인 협력 플레이가 아직은 부족하다. (이)효희도 팀을 옮기고 첫 경기라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경기까지 일주일 동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여유를 가지고 조직력을 가다듬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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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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