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피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 합산이 금융위기 이후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시총 상위 100개 기업의 시총합산이 2008년 9월말 기준 589조원에서 올해 9월말 970조원으로 1.65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다만 이들 기업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총 비중은 2008년 87.3%에서 올해 82.9%로 소폭 줄었다.


시총 규모별로는 10조원 이상 기업이 기존 13개에서 올해 25개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20개에 달했던 시총 2조원 이하 기업이 100대 기업 중에 남아있지 않았다.

부문별로는 IT와 자동차부품의 시총이 각각 140조원, 78조원 늘어 시총 상승 상위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금융 부문의 시총 증가액이 62조원으로 많았다. IT부문에서는 전체 시총 중가액 중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20,5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2.43% 거래량 22,161,975 전일가 226,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2분기 실적발표 앞둔 애플…'팀쿡 후임' 터너스에 쏠린 눈 코스피, 1.38% 내린 6590대 마감…코스닥도 하락 임이자 재경위원장 "삼성전자 파업, 국가 경제에 충격…노사 대화 해결 호소" (97조원)의 시총 증가액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건설ㆍ중공업 등이 포함된 산업재(-20조원)와 의료(-3조원) 부문의 경우 시총이 오히려 감소했다.

AD

이 기간 주가 상승이나 기업공개(IPO)를 통해 가장 많은 코스피 100대 기업을 배출한 업종은 소비재 부문이었다. 지난 6년간 상위 100위권에 새로 들어간 22개 기업 중 7개 기업이 필수 및 경기소비재 부문에 속했다. 금융부문은 신규 진입 기업 5곳, 탈락 기업 5곳으로 전체적으로는 기업 수 변동이 없었다. 산업재 부문은 100위권 탈락 기업이 9곳으로 가장 많았다.


주가 상승으로 100위권에 새로 진입한 기업은 제일기획 제일기획 close 증권정보 030000 KOSPI 현재가 20,050 전일대비 250 등락률 +1.26% 거래량 607,183 전일가 19,8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제일기획, AI 배너 광고 자동화 솔루션 '베리에이드' 도입 [클릭e종목]“제일기획, 주주환원 측면 강한 투자 포인트” [클릭 e종목]"제일기획, AI 인력 투자 지출 커…목표가↓" , 한샘 한샘 close 증권정보 009240 KOSPI 현재가 45,200 전일대비 750 등락률 +1.69% 거래량 161,695 전일가 44,45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유가 충격에 K자형 증시 더 심해진다 사모펀드 투자 상장사, 주가 반등 '험로' 종목 잘 골랐다면 투자금 넉넉하게 마련해야...4배 투자금을 연 4%대 금리로 , 호텔신라 호텔신라 close 증권정보 008770 KOSPI 현재가 65,500 전일대비 2,200 등락률 -3.25% 거래량 836,934 전일가 67,7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암흑 지나는 면세업계…수익성 개선 효과 본격화 [클릭 e종목]"호텔신라, 7개 분기만에 면세 흑자 전환…목표가↑" D램 잘 팔리는 데…백화점이 웃는 이유 [주末머니] ,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2790 KOSPI 현재가 27,850 전일대비 900 등락률 -3.13% 거래량 153,267 전일가 28,75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이재현·서경배도 제쳤다…유통업계 새 주식왕은 '38세 창업자' K-뷰티 또 지각변동…'3위 싸움' 더 치열해졌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3분기 영업이익 1043억원 , NC NC close 증권정보 03657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2.52% 거래량 88,748 전일가 277,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엔씨 PC방서 로블록스 게임 즐긴다…국내 시장 마케팅 협력 [클릭 e종목]"NC, 전 세대 MMORPG 수요 흡수…목표가↑" 엔씨소프트 "키프로스 계열사 주식 3190억원에 추가취득" 등 8곳이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