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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5대 명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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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최고·최초…유통가 신기록 제조 마당

①세계 최대 스크린-기네스북 등재
②아쿠아리움-국내 최장 수중터널
③시시각각 변하는 '미디어 샹들리에'
④스타에비뉴-스타 실물 피규어로 인기
⑤황금빛 샤롯데 계단-사진촬영 명당


롯데월드몰 쇼핑몰의 미디어 샹들리에

롯데월드몰 쇼핑몰의 미디어 샹들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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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세간의 관심 속에 지난 주 문을 연 롯데월드몰이 최대, 최고, 최초 기록들을 양산하며 유통가의 기네스북으로 떠올랐다.
개장 이후 첫 주말인 18.19일 이들 기네스 명물이 설치된 장소는 이를 보려는 관람객들의 발길로 발디딜 틈 없이 붐볐다.

먼저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은 국내 최대 규모 명품백화점이다. 연면적이 국내 최대인 7만7702㎡(2만3505평)이며 225개의 최다 브랜드가 입점했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역시 국내 최대 규모다. 연면적 2만5973㎡(7800평)이며 420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4500㎡에 9000여종 제품이 있는 하이마트 월드타워점도 국내 최대 전자제품 전문점이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총 21개관 4600석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특히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스크린이 자랑거리다. 총면적 1만1240㎡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도심형 수족관이다. 650종 5만5000마리의 국내 최다 생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기록도 많고 볼거리도 다양한 롯데월드몰에서 꼭 봐야할 5대 명물을 선정해봤다.

◆급이 다른 영화 '수퍼플렉스G'= 롯데월드몰 엔터테인먼트동에 자리잡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기네스북 인증을 받은 세계 최대 스크린이 설치된 초대형관 '수퍼플렉스G'다. 수퍼플렉스G에 들어서면 눈앞에 펼쳐진 스크린의 규모에 압도당한다. 가로 34m, 세로 13.8m의 스크린이 넓디 넓은 수퍼플렉스G의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양옆으로 넓게 포진된 좌석들은 영화관이 아닌 고급 오페라 공연장에 온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총 62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퍼플렉스G는 2층으로 나눠져 있다.

규모만 큰 게 아니다. 최적의 영화 관람을 위해 사운드와 영사 시스템도 최고로 갖췄다. 현존 최고의 영화관 사운드를 구현해낸다고 알려진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시스템을 도입했다. 각각 독립된 서라운드 스피커를 배치함과 동시에 머리 위에서 구현되는 실링 스피커를 설치, 더욱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사운드를 선사한다. 수퍼플렉스G는 돌비 애트모스의 음향을 가장 잘 구현해내기 위해 흔히 공연장에만 쓰이던 피에이 어레이(PA Array) 스피커를 도입했고 국내에서 제일 많은 165개의 스피커를 설치해 차원이 다른 사운드를 들려준다. 수퍼플렉스G는 세계 최대 스크린에 걸맞게 영사 시스템 또한 아시아 최초로 '4K쿼드 영사시스템'을 도입했다. 4K영사기는 기존 디지털 영화에서 사용되던 2K해상도의 영사기보다 2배 더 높은 해상도의 픽셀을 사용하는 차세대 고화질 영사시스템이다.

◆바닷속으로 안내하는 '수중터널'= 도심 최대 규모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대표적인 볼거리는 가로 25m의 국내 최대 메인 수조창과 85m의 국내 최장 수중터널이다. 신비로운 물빛이 가득 에워싼 수중터널에 들어서면 머리 위, 양 옆으로 각종 물고기와 해양생물들이 살아 움직이며 마치 보는 이를 바다 속으로 인도하는 것 같다.
또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다 해양생물수를 자랑하는 만큼 국내 아쿠아리움 최초로 벨루가를 상시 전시한다. 벨루가는 바다의 카나리아를 불리는 흰돌고래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벨루가를 위해 유럽동물원수족관협회 기준 600t보다 2배 이상 큰 1224t의 수조를 마련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아트 '미디어 샹들리에'= 롯데월드 쇼핑몰은 에비뉴엘과 마트, 시네마, 아쿠아리움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복합쇼핑몰의 허브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가장 많다. 이 쇼핑몰 아트리움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 샹들리에'는 시시각각 변하며 지나다니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발광다이오드(LED) 패널로 구성된 미디어 샹들리에는 가로 7.7m, 세로 4.4m 규모로, 대형 사각 스크린이 위 아래로 움직이다가 스크린이 막대 모양으로 나뉘고 제각각 움직이면서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스타를 옮겨놓은 '스타에비뉴'= 롯데면세점을 찾는 외국인 고객들을 위해 설치한 '스타에비뉴'는 마치 스타를 옮겨 놓은 것처럼 실물 피규어를 배치해 시선을 끈다. 한류스타 모델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인터렉티브 한류체험 공간을 표방하는 스타에비뉴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이민호와 기타를 치는 장근석의 실물 피규어가 고객을 맞이한다.

스타에비뉴는 실물 피규어 외에 롯데면세점 모델 34명의 소장품들을 전시하고 핸드프린팅과 타로 게임 같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있어 흥미를 끈다.

◆에비뉴엘의 상징 '샤롯데 계단'=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정문을 들어서면 눈앞에 황금색의 계단이 펼쳐진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을 방문한 사람들 대부분이 샤롯데 계단에 서서 사진을 찍는 등 이미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영국 웨스트필드 쇼핑몰 설계를 주도한 레오나르드가 설계한 샤롯데 계단은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의 1층과 2층을 연결한다. 총길이 30m의 C자 모양 쌍둥이 계단으로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의 구현 컨셉인 '클래식(Classic)'과 '컨템포러리(Contemporary)'를 상징한다. 향후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에비뉴엘 건물 내에서 타워 최상층부를 조망할 수 있는 유일한 뷰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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