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대상 안질환자는 무료개안 수술비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하여 60세 이상 노인 및 3세에서 6세의 취학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안과 질환 정밀 검사를 실시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따라서, 군에서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조선대학교병원의 지원을 받아 안과의사 등 전문의 7명을 투입하여 지난달 18일 금일읍, 26일 완도읍에서 60세이상 어르신 140명과 어린이 103명을 대상으로 안압검사 등 대상자별 4개 항목의 정밀 안검사를 각각 실시했다.
검진결과에 따라 노인 안질환자에게는 치료용 인공누액과 돋보기를 무료 제공하였으며, 정밀검사 결과가 백내장, 녹내장으로 확진되면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서는 무료 개안수술비를 지원한다.
완도보건의료원 김영락 원장은 “안과 의료시설이 없어 안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노인 및 어린이에 대한 검진을 실시해 다수의 안질환자와 수술이 필요한 어린이 약시 및 사시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무척 다행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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