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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하락·증시 약세…주말 견본주택 풍경에도 영향줄까

최종수정 2014.10.17 10:08 기사입력 2014.10.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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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남 아이파크·아크로타워스퀘어 등 견본주택 9곳 문 열어

아크로타워스퀘어 조감도

아크로타워스퀘어 조감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이번 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며 부동산 시장의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저금리 장기화와 증시 약세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부동산 시장으로 수요자들이 몰려들 전망이다. 분양 성수기 중반에 접어든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서 아파트 견본주택 9곳이 개관한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총 9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가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서울ㆍ경기 지역에서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 아이파크 ▲영등포구 영등포동 아크로타워 스퀘어 ▲중랑구 상봉동 상봉 듀오트리스 ▲남양주 창현 도뮤토 ▲의정부 금강펜트리움 센트럴파크가 일제히 문을 연다. 지방에서는 ▲경북 구미확장단지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부산 거제 아이파크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 ▲김해 진영신도시 휴먼빌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난 15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0%로 낮추면서 전세물량이 월세로 전환하는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신규 분양시장으로 유입되는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부터 1순위 가입 요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청약 제도가 개편돼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성수기에 청약통장을 꺼내는 이들도 늘고 있다.
'9ㆍ1대책' 발표 이후 심리가 호전되며 견본주택으로 향하는 발길도 늘었다. 이례적으로 화요일인 지난 14일 문을 연 GS건설의 '광명역 파크자이' 견본주택에는 하루에만 6000여명이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다. 오늘 견본주택을 여는 '아크로타워 스퀘어'는 사전홍보 목적으로 마련했던 SKY홍보관에 한 달 간 1500여명이 다녀갔다.

공급이 적고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서울 도심지인 영등포구, 용산 일대에서도 분양물량이 나온다. 대림산업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145-8 일대에서 '아크로타워 스퀘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142㎡, 지하 3층, 지상 29~35층의 7개동 총 1221가구로 건립된다. 현대산업개발의 '한남 아이파크'는 지하 7층~지상 18층 1개동, 전용면적 45~113㎡ 280가구 규모다.

금강주택은 경기 의정부 민락2지구에서 716가구 규모의 '금강 펜테리움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1~지상 26층 8개동에 전용 60㎡ 310가구, 84㎡ 406가구가 공급된다. 중흥건설은 경북 구미시 구미확장단지 공동1블록에 지하 2~지상 25층, 21개동, 총 1532가구 규모의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를 분양한다. 전용 84~184㎡로 구성된 중대형 아파트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장은 "청약제도 개편을 담은 9ㆍ1대책 발표 이후 분양시장에 쏠리는 관심이 매우 높아져 3분기 분양된 아파트 중 절반 가량이 순위 내 마감 됐다"며 "수요자들은 분위기에 휩쓸리기 보다는 입지와 분양가를 꼼꼼하게 따져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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