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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된 신도시 아파트…알짜 입지 분양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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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투시도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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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정부가 추가로 택지지구를 조성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이후 신도시 분양 단지들에 '한정판'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됐다. 하반기 택지지구 시범단지와 핵심 개발지역 인근에 분양하는 단지로 수요자들이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신도시는 인근 지역보다 생활인프라가 우수하고, 깔끔한 도시외관 등으로 인근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신도시 조성 단계부터 중심상업지역 인근이나 특별계획구역으로 조성되는 곳은 차별화 된 입지로 시세 또한 높게 유지된다.

이 같은 사례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은 동탄신도시다. 1신도시의 경우 가장 먼저 개발된 시범단지 아파트들이 현재 가장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조성중인 2신도시 시범단지 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기준 프리미엄이 6000만~7000만원 가량 붙었다.

올해 하반기는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좋아져 신규공급이 대거 쏟아지면서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이 중에서도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신도시 핵심 입지 분양 단지들이 과거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위례신도시와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서도 하반기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그중에서도 위례신도시에서는 휴먼링, 배곧신도시의 특별계획구역에 공급되는 분양 단지에서 일찍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10월 분양을 앞둔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분양 관계자는 "시흥 배곧신도시 핵심사업인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소식이 들려오면서 배곧신도시가 주목받기 시작됐다"며 "신도시 자체도 인기가 높아졌지만 서울대 조성의 직접 수혜가 예상되자 문의가 벌써부터 많아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라는 경기도 시흥시에 조성되는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6700여 가구의 대규모 단지인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중 1차로 전용면적 기준 71~138㎡ 총 2701가구가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배곧신도시에서도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서는 특별계획구역 내에 있다. 단지 인근에 2018년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단지 바로 옆으로 서울대 공교육 혁신 시범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개설될 예정이며 아파트에 '스터디 센터' 등을 갖춘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한다.

반도건설은 10월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C15블록에서 '동탄2 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을 분양한다. 전용 84~95㎡의 아파트 740가구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시범단지의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복합화초 배정 혜택 등으로 인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지 내 상가 ‘카림 애비뉴 동탄’은 다른 신도시에 비해 상업용지가 부족한 동탄2신도시에서 최초, 최대의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완판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위례신도시에서 공공아파트가 공급된다. 경기도시공사는 11월 위례신도시에서 '자연&자이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신도시 내에서도 핵심입지인 휴먼링 내에 들어서며 대규모 스트리트 몰인 트랜짓몰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트랜짓몰 사이에 신교통수단인 트램이 운행되며 위례신사선인 위례중앙역이 신설된다. 전용 51~84㎡ 중소형 평형 1413가구로 건립되며 단지 내부 중학교를 비롯해 인근 초, 고교, 남측으로 창곡천과 주제공원을 이용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이다.

송도에서는 포스코건설이 10월말 송도국제도시 시범단지 격인 국제업무단지(IBD) 핵심입지인 F13~15블록에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전용 59~108㎡ 총 259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학교 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M버스를 이용한 서울시내 접근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이미 조성된 커낼워크, 롯데마트를 비롯해 이랜드몰, 롯데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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