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생방송 오는 10일 밤 11시 일산 CJ 스튜디오에서 치러질 예정"
"엠넷닷컴(superstark.mnet.interest.me)온라인 사전투표 참여 가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고등학교(장용준 교장) “여우별 밴드"( 지도교사 김철수)가 Mnet 방송 슈퍼스타K6 탑11에 올랐다.
이날 여우별 밴드는 김필, 버스터리드, 장우람, 송유빈, 이해나, 미카, 이준희, 곽진언, 임도혁, 브라이언 박과 함께 그 주인공이 된 것이다.
생방송 진출자를 결정하는 슈퍼위크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불허의 대결이 계속됐던 가운데 여우별 밴드는 슈퍼위크 미션곡 ‘사랑찾아 인생을 찾아’을 율동과 함께 자신감 있는 무대로 선보여 백지영, 이승철 등의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여성 4인조 락 그룹으로서 리더는 백채린(베이스 기타· 3년), 김다슬(일렉 리드기타· 3년), 백유린(신디 및 일렉기타· 2년), 이슬(드럼· 2년)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학교 앞에 있는 연습실에서 매일 연습으로 최근 몇 년간 국내의 최정상급 대회에서 괄목한만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
리더인 백채린 양은 “서로 믿음을 가지고 이끌어주고 도와주는 팀워크야말로 밴드에 있어서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채린은 베이스 기타 연주가 탁월할 뿐 아니라 무대를 장악해가는 능력이 탁월하여 스타로서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함평고는 슈퍼스타 탑11에 오른 이들을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재학생·동문 뿐만 아니라 교사 및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총동문회장 김형완(2회)동문은 “너무 경사스런운 일이다. 선배로서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어디 있겠는가? 열악한 시골에서 후배들이 쟁쟁한 실력자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탑11에 들어간다는 것은 너무 감동이다” 며 “지금의 이 기쁨을 총동문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첫 생방송은 오는 10월10일 밤 11시 일산 CJ 스튜디오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11월22일까지 방영할 예정이다.
생방송 문자투표는 지난 10.3일부터 진행됐으며, 주소는 다음과 같다.
http://superstark.mnet.interest.me/program/intro
한편, 여우별 밴드는 최근 세월호 침몰 추모곡인 '하얀나비'와 할머니의 사랑을 그리는 '잘 클게요' 를 자작곡해서 1집 음반을 발표했으며, 특히 추모곡인 ‘하얀나비’는 직접 진도에 내려가 아픔과 슬픔을 함께하며 추모 곡을 만들었다.
여우별밴드는 락 페스티발 금상,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제1회 G-pop페스티벌) 금상, 전국청소년가요제 대상, KBS 탑 밴드 금상 등 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