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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년 '30-50클럽' 세계 7번째로 가입…"경제 강국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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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년에 30-50 클럽 가입 [사진=YTN 뉴스 캡쳐]

한국, 내년에 30-50 클럽 가입 [사진=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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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년 '30-50클럽' 세계 7번째로 가입…"경제 강국대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우리나라가 내년에 국민소득 3만달러, 인구 5000만명 이상인 '30-50 클럽'에 가입할 전망이다.

6일 현대경제연구원은 경제주평을 통해 "한국이 내년이면 지구촌에서 7번째로 30-50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높은 생활 수준과 함께 대외적으로 비중있는 경제규모를 함께 갖춘 강국대열에 올라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30-50클럽은 주요선진국(G7) 중 캐나다를 제외한 6개국(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일본) 뿐이다.
현대경제연구원측은 내년에 우리나라 국민 1인당 국민소득(GNI)이 올해 2만8831달러에서 4.2% 증가해 처음으로 3만달러를 돌파, 3만88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06년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를 돌파한지 9년만에 3만달러 고지를 넘어서게 된다는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국가 중 30-50클럽에 가입한 나라로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대목이다.

하지만 '30-50 클럽' 지위는 한시적으로 끝날 수도 있다. 저출산 때문에 2045년이면 인구가 4000만 명대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내수시장을 키우고,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는 등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걸맞는 중장기적인 경제체질 개선도 시급한 과제다.

현대경제연구원 이준협 경제동향분석실장은 "4년 연속 고용률 신기록을 달성해 '고용률 70%'에 한발 더 다가서는 것은 물론 주택경기 활성화는 내수 회복의 비타민이 될 것"이라면서 "반면 저성장·저물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면 한국 수출은 수요 부족발(發) 세계경기 장기부진과 대중국 수출 부진, 엔저 공포 등으로 힘든 한해를 겪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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