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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과거 애틋한 父情 화제 "아버지는 울타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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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과거 애틋한 父情 화제 "아버지는 울타리 역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차승원(45)이 친부 소송에 대한 공식입장을 낸 가운데 과거 아들과 관련한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차승원은 2005년 SBS 예능프로그램 '즐겨찾기'에서 아들 차노아 때문에 운 사연을 공개했다.

차승원은 "아들 노아가 굉장히 무뚝뚝하다"며 "어느 날 집에 들어갔더니 나를 끌어안고 뽀뽀를 해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순간 왈칵 눈물이 났다. 그런 기분은 처음이었다"고 말해 아들 차노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그는 지난 2011년 MBC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에서 "아버지는 울타리 역할을 할 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울타리 밖을 나가면 전쟁터"라며 "아이들이 만나게 될 세상에 대해 미리 준비시키고 가르친다. 이후 아이들이 울타리 밖을 나가면 안에서 지켜볼 뿐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차승원은 지난 2007년 제 15회 춘사영화상에서 영화 '아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수상 소감에 아들 차노아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영화 '아들'을 찍은 결정적 원인이 된 저희 아들 차노아 군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차승원 친부 소송 논란 공식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승원 공식입장, 아들 차노아와 각별하네" "차승원 공식입장, 좋은 아버지다" "차승원 공식입장, 저렇게 좋은 아버지인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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