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오른쪽)이 최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 지휘자(왼쪽)와 음악을 공부하는 청소년(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면서 손하트를 그려 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교보생명은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 지휘자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 2일 고객과 고객자녀 300여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큰 바위 얼굴, 미래의 큰 꿈을 이루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 "미래의 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길게 보아야 한다"고 청소년들에게 당부했다.
신 회장은 그레그 레이드의 저서 '10년 후'도 인용하며 "꿈을 날짜와 함께 적어놓으면 그것은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게 나누면 그것은 계획이 되고,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미래의 꿈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의 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눈 앞의 달콤함을 참고 길게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회사를 경영하면서 슬럼프를 겪을 때면 운동이나 산책도 도움이 됐지만 경영자로서의 사명감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되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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