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언론 신화통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이 4중전회를 이달 20일에 열기로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번 4중전회의 초점이 '법에 따른 통치(依法治國)'에 맞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4중전회에서는 사법 개혁 뿐 아니라 전면적 개혁 심화, 반(反) 부패 문제 등도 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함께 공산당의 3대 정치행사로 꼽힌다. 공산당의 활동 전반을 지도하는 회의로 국가정책의 방향을 결정짓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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