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공시지가 상승률 심상치 않다? 횡성역 중심으로 토지가치 상승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국토교통부가 강원도내 표준지 3만 1155필지의 공시지가를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5.8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전국 상승률 4.07%를 웃도는 것으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다가오면서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중에서도 횡성군은 강원도 평균을 뛰어 넘는 수치인 6.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횡성군의 공시지가가 상승한 것은 역시 평창동계올림픽의 영향이며 특히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횡성역으로 인해 그 가치가 급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횡성역의 위치는 횡성군 생운리와 청용리 사이에서 갈등을 빚어왔으나 생운리 일대로 위치가 확정됐다. 횡성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철도, 공항, 도로 등 교통망을 연계하는 복합환승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횡성역 건설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주변 관광 및 산업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횡성역이 들어서는 생운리 일대 역사부지와 주변 토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횡성역이 개통되면 강릉까지 35분이 소요되며 동서고속도로, 국도5,6호선 등과 함께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특히 횡성역은 치악산과 불과 8㎞거리로, 수도권 출퇴근이 가능하고 인구유입과 연간 수십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횡성역 주변 토지 역시 이러한 효과에 대한 기대로 토지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지주 직접 분양 토지도 매물로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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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횡성역 주변은 공사가 한창이기 때문에 도로 상황이나 편의시설이 거의 없어 토지가격이 저평가돼 있는 상태다. 하지만 역사 준공과 함께 원주-강릉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강원도 내륙 관광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돼 그 가치가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횡성역 역세권 토지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현재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전 구간의 역세권이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토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횡성역 주변으로 전천저류공원, 횡성한우타운, 한우박물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택지개발도 예정돼 있어 투자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문의 033-336-8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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