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포드는 투자자 초청행사를 열고 올해 예상 세전 이익을 70~80억달러에서 60억달러(6조3366억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지난 주 발표한 85만대 리콜 비용도 5억5000만달러나 소요되는 등 지난해 120만대에서 올해 390만대로 늘어난 리콜 비용도 부담이다.
이 여파로 이날 포드의 주가는 7.47%가 폭락해 15.11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GM역시 2.86% 동반 하락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는 "2020년까지 연 940만대를 판매해 세계 5위 자동차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포드의 판매량은 620만대로 6위다. 지난해 5위는 현대기아차였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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