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1만806명이 58억7100만원의 실업급여를 가짜로 타냈다. 정부는 추가 징수액 등을 합쳐 64억5000만원을 환수했다.
이와 관련, 정부가 실업급여 부정행위를 신고한 사람들에게 지급한 포상금도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2억7000만원이던 포상금은 2012년 2억8000만원으로 늘었다가 2013년엔 3억원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에만도 신고 포상금은 1억4000만원이 지급됐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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