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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이용대·유연성, 男 배드민턴 복식 '銀' 획득

최종수정 2014.09.28 20:17 기사입력 2014.09.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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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드민턴대표팀 유연성(왼쪽)과 이용대[사진=백소아 기자]

남자 배드민턴대표팀 유연성(왼쪽)과 이용대[사진=백소아 기자]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남자 배드민턴 이용대(26·삼성전기)-유연성(28·수원시청) 조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복식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와 유연성은 2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모하메드 아산(27)-헨드라 세티아완(30·이상 인도네시아·세계랭킹 2위)과의 대회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1-2(16-21, 21-16, 17-21)로 패했다. 지난해 10월 복식조로 호흡을 맞춘 뒤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정상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했다.
경기는 세계랭킹 1·2위팀끼리의 맞대결답게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첫 세트 상대 공세에 주춤하며 16-21로 진 두 선수는 2세트 이용대의 빠른 네트플레이와 유연성의 후위 공격을 앞세워 21-16으로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5-15 동점 상황에서 내리 넉 점을 뽑으며 19-15까지 점수차를 벌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금메달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마지막 세트. 이용대와 유연성은 7-7 상황에서 연속득점에 성공하며 9-7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11-9로 두 점을 앞선 상황에서 내리 석 점을 내주며 11-12 역전을 허용했다.

최종 승부처는 17-17 상황이었다. 결정적인 순간 이용대가 두 차례 리턴에서 범실을 범하며 17-19까지 밀렸다. 곧이어 아산에 강력한 스메싱을 허용한 두 선수는 매치포인트까지 몰렸고, 결국 17-21로 패하고 말았다.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 종목에서 동메달을 땄던 이용대는 아시안게임 첫 정상 길목에서 고개를 떨궜다. 유연성 역시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노렸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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