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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 “완성차·부품사 동반성장 시스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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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노조, 광주자동차산업 관련 8개항 제안"
"미래형 연료전기차·수소차·클린디젤 양산 체제"
" 제4공장은 제3의 부지, 주행시험장 확보가 필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동조합이 광주 100만대 자동차 산업도시를 위해 완성차와 부품사가 동반 성장하는 시스템 구축 등 8개항을 제안했다.
기아차 노조는 26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광주 자동차산업밸리 조성 유관기관 합동연찬회’에서 완성차와 부품사의 동반성장을 위해 부품사에 대한 기술지원, 부품사 물류비 절감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자동차 100만대 생산을 위한 제4공장은 3세대 미래형 연료전기차, 수소차, 클린디젤을 양산해야 하고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노조는 완성차와 부품사, 연구개발 기능의 공존을 위해 현재의 광천동 부지가 아닌 제3의 부지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해외공장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전 단계의 공장으로 신축해야 하고 부품공급과 자동화물류 시스템 확보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자체 주행시험장이 확보돼야 하고 제4의 공장은 중량물, 위험작업, 위해작업 등을 자동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밖에도 노조는 사내모듈 및 서열 공급, 보조 작업장 등을 운영해야 하고 특히 비정규직 없는 공장, 여성 고용이 확대되는 공장을 주문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동조합은 현 이기곤 지회장이 지역경제 발전과 후세 고용을 위해 자동차 100만대 생산을 위한 제4공장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가 건설되면 생산유발 11조2000억원, 부가가치유발 2조5000원, 수출유발 53억1000만 달러, 고용유발 2만7000여 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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