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한국경제는 대외수요 증가, 여성 노동참여 확대, 당국 노력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일본화 우려는 기우"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한국은 20여년 전 일본과 달리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대외수요 증가의 덕을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여성노동참여 확대가 노동력 부족현상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특히 "당국이 장기적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경제개혁추진을 통한 경쟁력 제고, 규제개혁과 인센티브 정잭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일본식 장기침체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생산성 제고, 서비스업 현대화,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s) 내 조화 강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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