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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앱 페스티벌]앱 산업의 ‘더 나은 미래’ 함께 고민하는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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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크레이지 앱 아이디어’ 제3회 아시아경제 K앱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이세정 아시아경제신문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제3회 K앱 페스티벌’에서 개막사를 전하고 있다.

이세정 아시아경제신문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제3회 K앱 페스티벌’에서 개막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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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애플리케이션 산업의 발전은 ‘기술’이 ‘문화’로 자리 잡게 하며 우리 삶을 바꿔놓았다. 창의적인 국내 개발자들이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아시아경제신문이 정보통신기술(ICT) 시대의 핵심 동력인 애플리케이션(앱) 산업을 조망하기 위해 24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개최한 ‘제3회 K앱 페스티벌’이 200여명의 업계 관계자와 청년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세상을 바꾸는 크레이지 앱 아이디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아이디어 경연 방식으로 생동감 있게 진행됐다. 10여명의 청년들이 각 5분 동안 펼쳐보인 '미친 아이디어'는 앱 산업의 밝은 미래를 내다보게 했다.

이세정 아시아경제신문 대표는 개막사에서 “제2의 라인과 카카오톡 개발을 꿈꾸는 청년 창업가들이 아이디어 경연을 통해 앱 개발자로 한 발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청년들도 좋은 아이디어로 승부한다면 세계적 IT기업들이 입수·합병(M&A)를 제안해 오는 사례를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청년 창업가들이 미래 한국의 IT 사업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려면 개발과 투자, 유통, 정책 면에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창의적인 국내 개발자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토대를 마련하고 정책과 투자, 플랫폼 전략 등의 다양한 면에서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연사로 나선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표철민 위자드웍스 대표, 황희승 브레인커머스 대표는 그들의 유쾌한 성공스토리를 청년들과 나눴다.

김봉진 대표는 “창업은 ‘발명’이 아닌 ‘사업’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고민할 게 아니라 자기다움으로 승부하며 잘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표철민 대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강조했다. 올해로 사업경력 15년차인 그는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변화에 맞선 과감한 결단과 용기”라고 말했다.

황희승 대표는 “반복적인 데이터 학습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며 “사업 아이디어의 최적화 과정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끊임없는 테스트와 분석을 통해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앱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우선돼야 할 조건은 무엇인지, 앱의 90%를 무료 앱이 차지하는 현실에서 앱 산업의 수익 창출을 위해선 어떤 것이 필요한지, 지원이 필요한 분야는 어떤 곳인지 등을 함께 고민해보기도 했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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