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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발명스타' 공개오디션으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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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슈퍼스타K, 케이팝스타 처럼 공개오디션을 통해 '발명스타'를 가린다.

서울시는 20일 오후 1시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시민들의 발명아이디어를 겨루는 공개오디션 '시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6월간 초·중·고 학생부문, 일반 부문을 대상으로 발명 아이디어 공모 예선을 진행했다. 이 결과 7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시는 요건심사·기술성심사·면접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20건을 선정했다.

이번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최종 20건 중 상위 10건(학생부 5건, 일반부 5건)의 아이디어가 출품된다. 10명의 예비발명가들은 가전, 주방기구 등 생활물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100명의 시민평가단 앞에서 직접 발표하고 질의 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예비발명가의 발표를 듣는 시민참여단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즉석에서 평가점수를 부여한다. 여기에 전문평가단의 사전심사점수를 합산, 일반 진출자에겐 서울시장상(대상 1편, 최우수·우수 2편)이, 학생부문 진출자에게는 특허청상(대상 1편, 최우수·우수 2편)이 수여된다.
시는 이날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실제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특허출원부터 창업자금 대출, 시제품 제작까지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해우 시 경제정책과장은 "서울시가 생활 속 발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수 발명아이디어 및 발명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우수 발명에 대한 사업화 등 지식재산 활용에 초점을 두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식재산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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