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팔레스타인 축구선수 A(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팔레스타인 대표팀의 수비수인 A씨는 B씨에게 “사진을 찍자”며 어깨동무를 하고 허리 등을 만진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여성이 예뻐서 그랬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일단 선수촌으로 귀가시켰으며 국내법에 따라 A씨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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