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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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회장, 무리뉴 감독에 '10년 집권' 제의…'첼시의 퍼거슨'되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리그 4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첼시가 주제 무리뉴(51) 감독에게 '10년 집권'을 제의해 화제다.

16일(현지시간) 론 굴레이 첼시 회장은 영국 언론 런던이브닝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이 앞으로 10년간 우리 팀에 남아줬으면 좋겠다"며 "무리뉴는 최고의 감독"이라고 추켜세웠다.


매체에 따르면 굴레이 회장은 무리뉴 감독을 언급할때 마다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그는 "지금 첼시를 이끄는 데에 무리뉴만한 적임자는 없다"며 "무리뉴가 향후 10년을 바라보는 장기적 계획을 세워 구단을 운영하면, 첼시는 완벽한 강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무리뉴의 최근 행보와 과거 첼시에서의 성적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무리뉴는 FC포르투에서 첼시로 이적 후, 총 6개의 우승 트로피를 선물하며 첼시를 EPL 최고의 팀 중의 하나로 만들었다. 그 시절 무리뉴 감독의 첼시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집권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놓고 옥신각신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마드리드에서 다시 첼시로 복귀한 후, 복귀하자마자 팀을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시키고 EPL 선두팀과의 경기에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을 리그 3위에 올렸다.


특히 '무리뉴 2년차'를 맞은 이번 시즌에는 다비드루이스, 마타 등의 선수를 이적시키고 모두를 놀라게한 세스크 파브레가스, 디에고 코스타, 디디에 드록바 영입에 성공하며 리그 4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의 영입을 두고 첼시 팬들은 기대반 우려반이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다비드루이스는 최근 가장 기량이 오른 수비수였으며, 후안 마타는 무리뉴 감독이 복귀하기 전 첼시의 '소년 가장'역할을 하며 사랑을 받던 선수였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냉철한 판단 하에 영입을 주도했고, 그 결과 현재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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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무리뉴의 계약기간은 오는 2017년 까지이다. 굴레이 회장이 무리뉴와 자신을 '우리'라고 호칭하며 "우리는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첼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가 아닌 미래, 이번이 아닌 다음 허들을 보고있다"고 강조한 만큼, 무리뉴의 장기집권은 현실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가 계약연장을 통해 장기집권에 성공시, 알렉스 퍼거슨, 아르센 벵거 감독의 뒤를 이어 EPL서 장기집권 감독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누구보다 첼시에 잘 어울리고 첼시를 잘 아는 무리뉴 감독이 첼시의 알렉스 퍼거슨이 될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로 향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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