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지난해 4월부터 보건복지부, 전국 1370여개 SK주유소와 연계해 전국 4000여개의 지역아동센터에 어린이용 책을 기부해왔다.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15억원에 이른다.
또 SK에너지는 시설이 노후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개보수 공사와 함께 작은 도서관을 조성해주는 사업도 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전, 울산, 제주, 군포, 김해 등 전국 5개 지역아동센터에 작은 도서관을 지어줬으며, 현재 강원도 화천에 6번째 작은 도서관을 조성 중이다.
SK 고객들은 엔크린닷컴 사이트(www.enclean.com) 내 '책나눔' 코너에 '희망 댓글'을 남겨 도서관 책 기부에 참여할 수도 있다. 고객의 댓글이 하나씩 등록될 때마다 책 한 권이 작은 도서관에 기부된다.
현재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2회 독서사례대회를 진행 중인 SK에너지는 오는 26일까지 사례 공모 후 10월 말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채영대 SK에너지 마케팅개발실장은 "'사랑의 책나눔' 캠페인을 SK주유소, 주유 고객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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