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차 없는 날'로 지정한 2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세종대로(광화문삼거리~시청 앞) 1.1k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교통을 통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차 없는 거리' 행사 당일 세종대로에서는 '따뜻하고, 안전한, 꿈꾸는, 숨쉬는 거리'라는 테마로 다양한 시민프로그램과 공연이 열린다. 먼저 광화문삼거리~세종로사거리에 이르는 구간에는 '따뜻한 거리'라는 주제로 희망나눔장터, 특성화고등학교 소개·전시, 아트업 페스티벌, 업사이클링 마켓, 재활용 장터, 외국인 벼룩시장, 반려견 놀이터 등이 열린다.
세종로 사거리~시청에 이르는 구간에는 안전한·꿈꾸는·숨쉬는 거리라는 주제로 재난재해체험, 풋살·농구·인공암벽·시민공연, 친환경자동차 전시 등이 이어진다. 또 청계천로에서는 사회경제적 장터, 서울풍물시장, 자활장터, 제철·지역농산물 판매장터 등이 개최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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