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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교통통제…차량 우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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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21일 세종대로에 '차 없는 거리'가 조성돼 풍성한 문화·참여행사가 열린다. 행사를 위해 교통통제가 예정된 만큼, 이날 세종대로 인근을 지날 예정인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우회노선을 택해야 한다.

서울시는 '차 없는 날'로 지정한 2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세종대로(광화문삼거리~시청 앞) 1.1k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교통을 통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차 없는 거리 운영 기간인 오전7시부터 오후7시까지 광화문 삼거리에서 시청 앞까지 교통이 통제되는 만큼, 시는 시민들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불가피하게 승용차를 이용하는 경우 해당지역을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우회노선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통정보시스템(TOPIS)나 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차 없는 거리' 행사 당일 세종대로에서는 '따뜻하고, 안전한, 꿈꾸는, 숨쉬는 거리'라는 테마로 다양한 시민프로그램과 공연이 열린다. 먼저 광화문삼거리~세종로사거리에 이르는 구간에는 '따뜻한 거리'라는 주제로 희망나눔장터, 특성화고등학교 소개·전시, 아트업 페스티벌, 업사이클링 마켓, 재활용 장터, 외국인 벼룩시장, 반려견 놀이터 등이 열린다.

세종로 사거리~시청에 이르는 구간에는 안전한·꿈꾸는·숨쉬는 거리라는 주제로 재난재해체험, 풋살·농구·인공암벽·시민공연, 친환경자동차 전시 등이 이어진다. 또 청계천로에서는 사회경제적 장터, 서울풍물시장, 자활장터, 제철·지역농산물 판매장터 등이 개최된다.
윤영철 시 기후변화정책관은 "평소 차로 가득했던 세종대로가 차 대신 시민의 아이디어와 참여가 만들어낸 친환경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 공연으로 채워져 2014 서울 차 없는 날의 의미를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며 "차 없는 확 트인 도로에서 차를 이용할 수 없는 불편함보다 보행자와 자전거, 대중교통이 주인이 되는 도로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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