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까지 인수작업 마무리 계획…사티아 나델라 CEO 취임 후 최대규모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MS는 모장을 게임스튜디오 사업부로 편입할 예정이며, 인수 절차는 올 연말께 마무리 할 계획이다. 모장의 창업자인 마커스 페르손(35)을 비롯한 경영진은 MS에 합류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인크래프트는 2009년 이후 개인용 PC에서만 1억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모장은 지난해 마인크래프트와 관련 제품 판매로 1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마인크래프트는 특히 X박스 플랫폼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 중 하나로 꼽힌다.
모장 측은 "페르손의 의도는 더 큰 것을 얻으려는 게 아니며 마인크래프트 소유에 대한 압박이 큰 짐이 됐다"고 매각 배경을 설명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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