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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안에 '치아키 선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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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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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안에 치아키 선배 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베일에 가려졌던 '내일도 칸타빌레'의 주원 캐릭터 이미지가 공개됐다.
주원은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방송할 KBS2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신재원, 연출 한상우)의 남자주인공 차유진 역을 맡았다.

차유진은 일본의 인기 만화와 2006년 방영된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통해 여심을 사로잡은 중독성 있는 캐릭터 치아키의 한국 버전으로, 주원의 캐스팅 소식에 수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받았다.

주원이 연기하는 차유진은 세계적 지휘자를 꿈꾸는 음대생으로 눈부신 외모와 음악적 재능, 재력까지 갖춘 캐릭터다. 하지만 어릴 적 겪은 사고로 생긴 비행공포증으로 클래식 본고장인 유럽에 가지 못하고 국내에 발이 묶인 음악천재다.
티저 이미지 속 주원은 정갈하게 차려입은 흰생 셔츠와 검은 팬츠만으로 원작인 치아키 선배를 능가하는 비쥬얼을 선보였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주원은 처음부터 의심의 여지없이 캐스팅 0순위였다. 주원 외에는 그 누구도 떠올릴 수 차유진이었다.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본 주원은 이런 믿음에 화답하듯 이미 비주얼뿐만 아니라 행동 말투 표정까지 차유진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주원이 재탄생시킬 차유진 캐릭터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상당하다. 하지만 주원은 이런 반응에 신경 쓰기보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데 몰두하고 있다. 캐스팅 직후부터 연습해온 지휘 실력 또한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가 담긴 '내일도 칸타빌레'는 다음달 13일 방송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일도 칸타빌레, 싱크로율 100%" "내일도 칸타빌레, 기대된다" "내일도 칸타빌레, 캐스팅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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