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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둘러볼 만한 유망 '수익형 부동산'은

최종수정 2014.09.08 12:29 기사입력 2014.09.0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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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가을은 수익형 부동산 성수기다. 날씨도 좋은데다 현장분위기도 살필겸 이동하기 좋고, 부동산 정책과 저금리 기조로 수익형 부동산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어느 때보다 빨리 찾아온 추석 연휴에 둘러볼 만한 유망지역 수익형 부동산은 어떤 곳일까. 서울 강서 마곡지구 마곡시티, 서울 강남 역삼동 강남역 효성해링턴더퍼스트 상가, 서울 마곡지구 스카이 오피스텔, 경기 용인 김량장동 실키하우스 도시형 생활주택, 강원 속초 대포항 라마다 설악해양호텔,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라뮤에뜨 등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우선 상가의 약진이 예상된다. 상가는 최근까지 경기위축으로 공급이 적었던데다 부동자금이 수익성이 좋은 상가시장으로 몰리기 시작하면서 당분간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모든 상가가 주목을 받는 것은 아니므로 임차인이 선호하는 역세권이나 대학가, 주거밀집지역 등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피스텔도 지역별, 상품별로 양극화가 예상된다. 각종 규제 완화로 오피스텔 투자여건이 좋아지면서 올해 하반기 전국적으로 3000여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특히 마곡과 상암, 문정과 구로 등 일자리가 있는 지역에서 직주근접 수요를 노려 분양하는 오피스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피스텔 시장의 경우 공급과잉 우려가 있어 입지와 상품 선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주차여건이 좋고 대학가에 위치한 도시형 생활주택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도시형 생활주택도 공급이 줄면서 경쟁력을 갖춘 상품 위주로 재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수익형 부동산 틈새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강남과 접근성이 좋은 송파 문정지구, 성수동 등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지만, 정부가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 임대 제한 규제를 폐지하겠다고 공언한 지 1년이 넘도록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오히려 투자에 저해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규제를 풀 경우 자칫 투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 때문인데 당초 정부는 올 상반기 안에 관련 법을 개정할 계획이었지만, 부처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려 올해 안에 결론이 날지 불투명하다.

분양형 호텔은 공급 초기에 비해 공급 과잉 논란에 휩싸이고 있어 전망이 불투명하다. 다만 인천 영종도, 송도국제도시, 강원도 속초, 정선, 부산, 전남 광양 등 공급이 없었거나 적었던 지역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서 첫선을 보인 분양형 호텔 공급이 강원도 속초, 부산 해운대 등 전국 각지로 확산되고 있다. 분양형 호텔은 투자자들이 직접 관리하거나 운영할 필요가 없이 전문 업체에 맡기고 객실마다 따로 등기가 가능해 개인 투자자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제주도에서 지난해 하반기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4000실 이상 공급되며 인기를 끌었다. 전문가들은 분양형 호텔은 입지 여건과 조망에 따라 객실 가동률에 차이를 보이는 만큼 현장을 직접 방문해 투자 여부를 저울질하는 게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센터 이사는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 환경이 좋아진만큼 공급도 늘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품간의 마케팅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익형 부동산의 특성상 입지가 가장 중요한 만큼 투자전에 철처한 분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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