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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알파', 얼어붙은 이통시장 녹일 수 있을까

최종수정 2014.09.07 11:29 기사입력 2014.09.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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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알파

갤럭시 알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삼성전자 '갤럭시 알파', 얼어붙은 이통시장 녹일 수 있을까

삼성전자가 3일 출시한 신제품 '갤럭시 알파'로 최근 악화된 실적을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동통신3사와 일선 판매점들도 각종 사은품과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신모델 마케팅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이날부터 SK텔레콤과 KT는 갤럭시 알파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선착순으로 삼성전자 정품 배터리팩을 증정한다. SK텔레콤은 1만명, KT는 5000명에게 지급한다. 여기에 KT는 3000명에게 액세서리 결합 판매를 통해 갤럭시탭4 8.0인치 와이파이 버전을 4만9900원에 살 수 있는 혜택을 더했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85요금제 이상으로 갤럭시 알파를 구매하는 모든 가입자에게 삼성 블루투스 스피커(10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다.

갤럭시 알파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내놓는 메탈 프레임 스마트폰으로, 세계 150개국에서 차례로 판매된다. 4.7인치 풀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6.7mm의 국내 가장 얇은 두께로, 슬림하면서 도시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는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삼성전자가 이번 모델로 하반기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하반기에 글로벌 전략폰 1종만 출시했던 삼성전자가 올해에는 글로벌 모델 3종류를 내놓을 예정인 만큼 실적도 크게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발표를 앞두고 스마트폰 구매 대기수요자에 대한 기대를 만족시킨다면 삼성전자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근 고전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중국판 갤럭시 알파는 현지 LTE 방식인 TD-LTE(시분할롱텀에볼루션) 서비스를 지원한다. 다만 중국 LTE 보급률이 높지 않은 점을 감안해 3G 전용 제품도 따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4~15%로 샤오미와 레노버 등 현지 업체와의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졌다. 영국 시장조사기관인 캐널리스는 샤오미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장 1위로 올라섰다는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9일 출시되는 아이폰 가격도 갤럭시 알파 판매량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만한 보급형 제품 라인업도 꾸준히 확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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