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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총리, 경찰청·용산역방문 추석 국민안전점검…보호아동 위로도

최종수정 2014.09.06 14:31 기사입력 2014.09.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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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 1월 11일 강동구 암사동 소재 장애아동시설을 방문, 아이들과 카네이션 만드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 1월 11일 강동구 암사동 소재 장애아동시설을 방문, 아이들과 카네이션 만드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6일 서울경찰청 찾아 '추석절 특별방범' 상황 점검 비상근무 경찰 노고 치하

용산역서 '철도특별수송대책' 보고받아…관계자들에 '안전' 강조

목포행 새마을호 열차에 올라 귀성객들 환송, "고향 잘 다녀오세요"

아동양육시설인 서울 용산구 '혜심원' 방문 보호아동 위로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 6일 오전 추석연휴 특별 비상근무중인 서울경찰청과 용산역을 차례로 방문, 귀성객 안전ㆍ 수송 상황을 점검하고, 귀성객들을 환송했다

정 총리는 112 종합상황실에서 치안현황을 보고받고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치안에 가장 중요한 것인 만큼 한발 더 빠른 발걸음, 한 방울 더 흘리는 땀방울이 중요하다"면서 "경찰이 많은 노력을 해서 현장검거가 70% 증가했다"며 그간에 노고를 치하하고 "이러한 노력이 국민체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용산역을 찾아서는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다"고 철도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추석명절을 맞아 약 10%의 증차로 자동 제어장치 등 기계오작동, 안전, 유사시 대응계획 등을 철저히 준비해 세워 승객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해주고 직원들의 피로도가 높지 않도록 간부들은 더욱 신경 써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정 총리는 목포행 새마을호 열차(10:48)에 직접 올라서는 귀성객들과 악수를 나누면서 "고향 잘 다녀오시라"라고 환송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일일이 선물을 나누어줬다.

정 총리는 이어 용산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혜심원을 방문, 보호아동들을 위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가 명절에 아동시설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취임 후 명절 때마다 매번 이루어졌다.

정 총리는 아이들이 기타를 배우는 교실을 찾아가 즉석에서 기타를 들고 원생들과 함께 가수 아이유의 '너의 노래'라는 곡을 직접 연주하기도 했다. 정 총리는 원생들에 "어릴 때부터 열심히 연습하면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도 될 수가 있다"며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 혜심원 관계자 등을 만나서는 "최근 부모의 불화나 경제문제 등으로 부모 곁을 떠나야하는 아이들이 적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며 "이런 시설이 가정과 부모를 대신하여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실현해 나가는데 버팀목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지역아동들과 더불어 성장하여 지역사회에 동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체계적인 교육ㆍ상담과 지역연계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전날 5일에는 서부전선 최전방 25사단 GOP부대를 방문, 추석연휴를 앞두고 전방경계근무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병영 현장에서 장병들이 건의사항과 애로를 들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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