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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보즈니아키, US오픈 결승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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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 윌리엄스[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세리나 윌리엄스[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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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세계랭킹 1위의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와 11위의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가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최고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윌리엄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러시아의 에카테리나 마카로바(18위)를 2-0(6-1 6-3)으로 제압했다. 올해 세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지만 이 대회 3연속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았다. 1977년 크리스 에버트(미국) 이후 36년 동안 나오지 않은 금자탑이다. 당시 애버트는 1978년까지 4연속 정상에 올랐다.
윌리어스는 우승 시 남녀 테니스 사상 단일 대회 최다 상금도 거머쥐게 된다. 우승 상금 300만 달러에 미국, 캐나다의 하드 코트 대회 선전에 따른 US오픈 시리즈 보너스 100만 달러를 더해 총 400만 달러(약 41억 원)를 챙길 수 있다. 현재까지 단일 대회 최다 상금은 지난해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윌리엄스가 US오픈과 US오픈 시리즈를 석권하며 받은 360만 달러다.

마지막 관문에서 만나게 될 보즈니아키는 이날 펑솨이(39위·중국)에 기권승을 거뒀다. 타이브레이크 끝에 1세트를 내준 펑솨이가 2세트에서 일사병 증세를 호소하며 기권했다. 보즈니아키는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다. 2009년 US오픈 결승에 올랐지만 준우승했다. 올해 윌리엄스와 맞대결 전적에서도 1승8패로 열세. 특히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전패했다.

한편 주니어 남자단식에 출전한 이덕희(주니어 10위·마포고)는 8강에서 오마 재시카(주니어 33위·호주)에게 0-2(4-6 5-7)로 져 4강 진출이 무산됐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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