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드림 의료지원사업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간 1억5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핵심사업이다. 국립암센터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의 협력을 통한 지정의료비 지원과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는 개별의료비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한다.
의료비를 지원받은 조수영(가명)씨는 "의료비 부담이 심했는데,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도움으로 다시 한 번 힘을 내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씨는 말기신부전증으로 주3회 혈액투석을 영구적으로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뇌병변장애(장애3급)를 앓고 있는 모친과 모친을 간호하는 부친을 대신해 실질적인 가장역할까지 담당하고 있어 누구보다도 의료비 지원이 절실했다.
강성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사무부총장은 "희망드림 의료지원사업이 보다 확대돼 더 많은 중소기업 가족이 의료비 걱정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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