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건축물 부설 주차장 야간 개방 사업 추진
‘건축물(학교) 부설 주차장 야간 개방’ 사업은 밤 시간에 주차장 이용이 적은 교회 학교 상가 등 주택가 주변에 위치한 건물의 부설 주차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것으로 주택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는 주차장 야간 개방에 참여한 주차장에 주차료 수입금 전액을 건물주에게 보조해주고 있으며, 최소 2년 이상의 기간 동안 5면 이상의 주차 공간 개방 시 서울시의 심의를 거쳐 주차관제시스템 등 주차장 공사비를 최고 2억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어 주차공간을 개방하는 건물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유휴주차공간의 야간 개방이 늘어나면 주택밀집지역의 고질적 문제였던 주차 공간 부족 현상이 완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차장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중랑구시설관리공단(☎1577-3325)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